‘3년만의최저타’미셸위,‘퀄리파잉스쿨’2R공동선두

입력 2008-12-0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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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가 3년 만에 자신의 최저타를 기록하며 공동선두에 올랐다. 미셸 위(19, 나이키골프)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 LPGA인터내셔널GC에서 열린 ´2008 LPGA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둘째 날 7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이번 대회는 출전 선수들이 많은 관계로 선수들은 챔피언스 코스(파72, 6473야드)와 레전드 코스(파72, 6468야드)에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이에 전날 레전드 코스에서 3타를 줄인 미셸 위는 챔피언스 코스로 옮겨 둘째 날 경기를 펼쳤다. 7타를 줄인 미셸 위는 2타를 줄여 이틀 연속 선두자리를 지킨 오야마 시호(31)와 공동선두에 올라 퀄리파잉스쿨 통과 가능성을 바짝 끌어올렸다. 미셸 위의 이 성적은 지난 2005년 ´삼성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친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공동3위였던 에이미 양(19, 한국명 양희영)은 1타를 줄이는데 그쳐 몰리 팬크하우저(27, 미국)와 함께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나란히 1타를 잃은 이지혜와 첼라 최(18)도 각각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11위와 1언더파 143타 공동30위로 밀려났다. 반면, 전날 6오버파 공동120위의 부진을 선보였던 안선주(21, 하이마트)는 4타를 줄여 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 공동80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퀄리파잉스쿨 통과에 기대감을 키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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