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용,‘오리엔트·차이나레이디스오픈’1R단독선두

입력 2008-12-19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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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 신인왕 최혜용이 2009시즌 개막전 첫날부터 선두로 나섰다. 최혜용(18, LIG)은 19일 중국 하문의 오리엔트GC(파72, 6460야드)에서 열린 ´오리엔트·차이나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 단독선두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인 최혜용은 지난 시즌 6승을 거둔 서희경(22, 하이트)에게 2타 앞선 단독선두에 올라 지난 시즌 신인왕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번 홀에서 시작한 최혜용은 4번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에 들어갔다. 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라운드를 마친 최혜용은 12번 홀부터 3연속 버디 행진으로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최혜용은 16번과 17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쉬운 보기를 범해 7타를 줄이고 대회 첫 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서희경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 최혜용에게 2타 뒤진 5언더파 67타 단독2위에 올라 2009시즌에도 변함없는 실력발휘에 성공했다. 김혜윤(19, 하이마트)은 1언더파 71타로 아슬아슬하게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해 단독6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늘(20, 코오롱엘로드)은 이븐파 72타로 공동7위에 올라 언제든지 선두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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