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종합격투기 무대 UFC에 친출한 데니스 강(32. 아메리칸탑팀)이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데니스 강은 18일 오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의 O2아레나에서 열린 미국종합격투기 ´UFC 93´ 경기에서 앨런 벨처(25. 미국)에게 2라운드 4분36초 만에 기요틴 초크(목 조르기)를 허용, 항복했다.
이번 패배로 데니스 강은 역대 전적에서 45전31승1무11패(2무효)를 기록했다.
데니스 강은 이날 UFC 데뷔전임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그는 ´스피릿MC´, ´프라이드´ 등에서 명성을 떨쳤던 선수답게 2라운드 초반까지 다양한 기술을 구사했다.
그러나 데니스 강은 2라운드 종료 24초전인 4분36초에 앨런 벨처가 시도한 목 조르기에 걸려 결국 무릎을 꿇고 말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