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94´출전김동현,미국전지훈련4일출국

입력 2009-01-04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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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UFC 3차전을 앞둔 한국인 첫 UFC 파이터 김동현이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김동현(28, 부산 팀M.A.D)은 4일 오후 4시30분 소속팀 양성훈 관장과 함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김동현은 2월 1일(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94´ 카로 파리시안(26, 미국)과의 격돌을 앞두고 있다. 그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반더레이 실바 트레이닝 센터´와 ´워리어 트레이닝 센터´를 오가며 남는 한 달 동안 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동현은 "두 트레이닝 센터 모두 실력 있고,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어 실력을 키우기에 적격인 곳"이라며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과 서양 선수들과의 실전 스파링을 통해 UFC 적응력을 키우겠다"고 전지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김동현은 "이번 훈련에서는 그 동안 약점으로 지적돼 오던 체력과 근력을 보완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며 "시차 적응 및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은 국내 굴지의 제약업체인 삼성제약이 비용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제약 측은 "김동현 선수의 젊고 진취적인 이미지와 새로 출시된 활력 음료인 ´ya´의 컨셉트가 잘 어울려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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