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세계최고의맨유를떠날이유없다”

입력 2009-02-13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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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세계 최고다." ´캡틴 박´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남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았다. 박지성은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팀을 떠나지 않겠다는 자신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맨유를 떠날 이유가 없다.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굳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와 웨인 루니(24),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8), 에드윈 판 데 사르(39)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한솥밥을 먹는 것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낸 것이다. 최근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가 "3월 안으로 맨유와 박지성이 4년 재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하는 등, 현재 박지성의 재계약은 국내외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지성은 2005년 6월 맨유에 합류한 이후, 이듬해 연봉 상승과 함께 2010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다. 맨유 홈페이지는 "이번 공식 발언 외에도 평소 박지성이 ´오래도록 맨유맨으로 남고 싶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혔고 아버지와 에이전트도 잔류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동영상 제공: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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