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손,홍명보호GK파트타임코치로합류

입력 2009-03-02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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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이 귀화선수 출신인 신의손(49. 대교 캥거루스) 코치를 불러들였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낮 "대교의 협조를 얻어 신 코치가 당분간 U-20 대표팀 골키퍼들을 지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홍 감독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 코치는 U-20 대표팀 소집 시 대표팀에 합류해 골키퍼들을 지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 출신인 신 코치는 지난 1992년 일화천마(현 성남)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 1992~1995년 간 0점대 방어율을 자랑하며 팀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특히 신 코치는 1996년 4월 3일부터 7월 3일까지 가진 K-리그 8경기에서 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가지 깨지지 않고 있다. 2000년 한국 국적을 취득, 안양LG에 입단한 신 코치는 2004년 44세의 나이로 서울에서 은퇴했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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