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2군경기출전…웨스트브롬은0-3‘완패’

입력 2009-04-0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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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이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 2군 경기에 출전했다. 웨스트브롬에서 뛰고 있는 김두현(27)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와의 2군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지부진한 경기를 이어간 웨스트브롬은 포츠머스에 3골을 허용해 0-3으로 쓰디쓴 패배를 맛봤다. 최근 경기력 저하가 우려돼 2군 경기 출장을 자청한 김두현은 이날 팀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김두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조스 라바디와 교체 아웃됐다. 김두현은 지난 2월 열린 뉴캐슬전 출전 이후 1군 경기에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으며, 웨스트브롬은 현재 6승6무19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20개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웨스트브롬은 이날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망에서 임대 영입한 수비형 미드필더 물룸부의 기량을 점검했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물룸부의 기량은 기대 이하였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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