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2군경기풀타임활약…팀1-2패배

입력 2009-03-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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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김두현(27)이 2군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김두현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의 더 호손스에서 열린 토트넘 핫스퍼와의 2군 경기에 출전, 90분간 활약했다. 이로써 최근 1군 경기에서 5연속 출전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김두현은 지난 10일 스토크시티와의 경기에 이어 2연속 2군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김두현은 경기 초반부터 코너키커로 나서는 등 활발하게 공격에 참가했지만, 팀은 선제점을 내고도 후반 들어 연이어 실점을 허용해 1-2로 역전패 당했다. 웨스트브롬은 전반 39분만에 선제골을 넣고,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김두현이 코너킥한 공을 토트넘의 수비수 마이클 도슨(26)이 걷어냈지만, 라이언 동크(23)가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웨스트브롬은 후반 7분만에 질베르투(33)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후반 49분에 파스칼 심봉다(30)가 헤딩으로 웨스트브롬의 골문을 다시 한번 가르면서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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