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2군경기서풀타임활약

입력 2009-03-10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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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의 김두현이 출전을 자청했던 2군 경기에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김두현(27)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브롬위치의 더 호손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 2군과의 경기에 선발출전, 팀의 2-1 승리에 힘을 더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결장한 김두현은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지난 3일 토니 모브레이 감독에게 2군 경기 출전을 자청했고, 좋은 활약으로 자신의 기량 점검을 마쳤다. 후반 10분에는 조시 나이트가 기록한 결승점의 시발이 되는 패스를 성공시키는 등 90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좋은 활약을 펼쳤던 김두현은 지난해 9월27일 미들즈브러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방향 전환 도중 축구화 스터드가 잔디에 걸리며 쓰러져 교체됐다. 무릎 내측인대 손상 판정을 받은 김두현은 6주 만에 부상을 털고 11월6일 리버풀과의 경기에 출전해 56분간 활약했지만, 이후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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