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성지구장출격완료!“꿈의웸블리구장꼭뛰고싶다”

입력 2009-04-17 23: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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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내일맨유-에버턴FA컵4강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오랜 숙원이던 ‘성지’ 웸블리구장의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까. 박지성은 19일 자정(한국시간)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맨유-에버턴의 2008-2009 FA컵 준결승전 출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16일 포르투(포르투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에서 결장했기에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 박지성은 잉글랜드에서 5년 동안 활약하면서도 부상과 불운으로 웸블리에서 열리는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 이에 “지금까지 웸블리에서 뛰어 본 적이 없어 에버턴 경기는 뛰고 싶다”고 밝혔을 정도.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 역시 19일 오전 1시15분 아스널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만일 첼시와 맨유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게 되면 결승전에서 박지성과 히딩크의 사제 대결이 이뤄진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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