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뉴스] 롯데-LG 9회 아찔한 벤치클리어링 연출

입력 2010-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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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LG 9회 아찔한 벤치클리어링 연출

16일 잠실 롯데-LG전이 종료된 뒤 벤치클리어링이 연출됐다. 9회초 롯데 공격 2사 후 1루 주자 문규현이 포스 아웃을 위해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LG 유격수 박용근에게 거칠게 발을 들고 들어갔고, 화가 난 박용근이 문규현을 불러 세우면서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쳐 나왔다. 무력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에 앞서 LG 박경수는 대타로 나선 8회 상대 투수 배장호에게 빈볼성 볼을 맞은 뒤 후속타자 내야 땅볼 때 2루로 들어가며 발을 높이 들어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LG 곤잘레스, 2군 두산전 6이닝 1실점

성적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LG 용병 곤잘레스가 16일 구리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박종훈 감독은 퇴출이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진 곤잘레스의 진로에 대해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한대화 “장성호 영입 내일까지 결론”

한화 한대화 감독은 16일 대전 KIA전에 앞서 “KIA와의 장성호 트레이드는 오늘 내일 중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화와 KIA는 14일부터 계속된 3연전 내내 양 팀 단장과 운영팀장이 여러 차례 만나 카드를 조율했다. 한 감독은 “장성호가 우리 팀에 오면 김태완과 1루·지명타자를 나눠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넥센 30일 목동서 김동수 플레잉코치 은퇴식



넥센은 30일 목동 LG전에 앞서 김동수 배터리코치의 은퇴식을 한다. 1990년 LG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 코치는 플레잉코치로 활약한 지난해까지 203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63, 202홈런, 871타점을 올리며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포수로 명성을 떨쳤다.

잠실 이틀 연속 만원…통산 10번째 기록

롯데-LG전이 열린 16일 잠실구장은 2만7000석 좌석이 모두 팔려나가 이틀 연속 만원관중을 기록. 올 시즌 LG 홈 5번째, 잠실구장 통틀어 10번째 매진.

문학도 만원…SK 창단 첫 3연속경기 매진

SK가 1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2만 80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14일부터 매진을 기록한 SK는 창단 첫 3연속경기 만원사례를 달성했다. 또 7차례 매진 역시 창단 최다기록이다. 특히 김광현 등판 경기만 3차례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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