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유망주 쏟아져 기뻐요”

입력 2010-07-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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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배드민턴 협회 박찬웅 전무 이사
화순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전라남도 배드민턴협회 박찬웅 전무 “부상자 없이 끝나 다행…뜻깊은 대회 만들 것”
28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이용대 올림픽 제패기념 전국초중고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시상식이 모두 끝나자 전남 배드민턴협회 박찬웅 전무(사진)는 “여름이라 혹시 선수 한명 배탈이라도 날까봐 걱정했는데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잘 끝나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고 진행을 총괄한 박 전무는 “전국 배드민턴 꿈나무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된 대회에 걸맞게 많은 학교와 선수들이 참가해줘 진심으로 감사한다. 단 한 명의 부상이나 작은 사고도 없이 잘 마무리 됐다. 특히 새롭게 좋은 선수들이 많이 주목을 받은 점에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본업이 주암종합고등학교 교사인 박 전무는 직접 집에서 각종 음료수와 간식을 공수할 정도로 이번 대회에 온 정성을 기울였다. 고교시절 이용대를 직접 지도하기도 했던 경기인 출신이자 현역 지도자로 이번 대회에서 안병국 등 새로운 유망주가 쏟아지자 누구보다 기뻐했다.

박 전무는 “화순군이 좋은 시설과 함께 다양한 부분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줬다. 앞으로 더 의미 있고 뜻 깊은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화순 |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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