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덕스런 날씨가 하반기 남녀 프로골프 투어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안신애는 안개와 비로 정상 운영이 어려웠던 하이원리조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행운을 누렸다. 벙커 샷을 시도하고 있는 안신애.
하반기 변덕스런 날씨 잇따라
대회축소 덕분에 행운아 속출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하반기 프로골프 투어의 최대 변수가 됐다. 7월 말부터 하반기 일정에 돌입한 남녀 프로골프 투어는 남자부 2개, 여자부 5개 대회를 소화했다. 올 시즌 특별한 점은 유독 날씨로 인해 대회가 축소되는 등 복잡한 대회 운영으로 우승자를 예측하기 힘들다는 것.
KLPGA 투어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 에쓰오일챔피언십을 시작으로 하이원리조트컵 채리티여자오픈과 LIG 클래식이 모두 기상 악화로 3라운드에서 2라운드 경기로 축소됐다. 그 때문에 우승의 향방도 쉽게 가늠할 수 없었다.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는 강한 돌풍으로 3라운드가 취소되는 바람에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홍란이 우승을 차지했다. 안개와 비로 정상 운영이 불가했던 하이원리조트컵에서는 투어 2년차 안신애가 행운을 잡았다.
8월 29일의 사흘째 경기가 비로 취소돼 2라운드 경기로 끝이 난 LIG 클래식에서는 여고 3학년 배희경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물로 4년 11개월 만에 아마추어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예정된 3라운드 경기를 했다면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다.
KPGA 투어에서는 경기 일정이 축소된 대회는 없지만 기상 악화로 몇 차례나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7월 1일부터 열린 KPGA 선수권이 첫날부터 비로 인해 대회가 연기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대회를 모두 끝내기는 했지만 선수들은 하루에 2라운드씩 진행하는 등 맥이 빠졌다.
하반기 대회도 다르지 않다. 8월 27일 끝난 레이크힐스오픈은 3라운드까지 경기 일정이 뒤죽박죽으로 변하면서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대회가 축소 또는 경기 순연은 선수들에게는 최대의 적이다. 보통 선수들은 라운드에 맞춰서 컨디션을 조절한다. 그러나 제 시간에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컨디션 조절이 힘들어진다.
기상악화는 코스에도 변화를 몰고 와 선수들을 골탕 먹이고 있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코스의 적절한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이로 인해 성적도 함께 내려가고 있다. 레이크힐스오픈 때는 첫날 9언더파를 몰아쳤던 양지호(21·투어스테이지)가 마지막 날까지 이 스코어를 지켜내지 못해 다 잡았던 우승 기회를 놓쳤다.
레이크힐스 용인골프장은 갑자기 내린 폭우로 그린의 상태가 최악으로 돌변하면서 선수들이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린 위의 잔디가 듬성듬성 파인 곳이 많아 정상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쉽지 않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던 김대현은 “올해 비가 너무 많이 내려 모든 골프장의 코스가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대회가 열렸던 골프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심했다. 그린에서 경사를 읽기가 너무 힘들었고 공이 제 멋대로 굴러갔다. 1m 퍼트가 가장 어렵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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