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광저우에선 금빛 낭보가 연이을 전망이다.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위)이 출전하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도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다.스포츠동아DB

주말에도 광저우에선 금빛 낭보가 연이을 전망이다.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위)이 출전하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도 유력한 금메달 종목이다.스포츠동아DB


레슬링·볼링·펜싱 등 금빛 낭보 기대
골드 퍼레이드는 주말에도 계속된다. 20일에는 볼링 태권도 골프, 21일에는 양궁 펜싱 레슬링에서 금빛 낭보가 기대된다.

20일 볼링에선 남녀 3인조, 2개의 금메달이 예상된다.

또 마지막 4체급 경기가 펼쳐지는 ‘국기’ 태권도에는 남자 54kg급의 김성호, 여자 73kg이상급의 오정아가 나선다.

4년 전 도하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개(남녀 개인·단체전)를 싹쓸이한 골프도 20일 남녀 나란히 최종 4라운드를 치른다.

양궁은 21일부터 골드 릴레이를 펼치는데 첫 금은 여자단체전의 김문정 기보배 윤옥희 주현정의 몫으로 맡겨졌다.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과 여자 사브르 단체전도 이날 열린다. 18일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김원진,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김혜림이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만큼 단체전에서도 태극기가 시상대 맨 위로 올라갈 전망.

2004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출전하는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0kg급에서도 금메달이 유력하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