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 한화의 경기에서 5회말 1사 1,3루 상황에 최동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류현진이 씁슬한 표정을 짓고 있다. 문학 | 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
한화 수비 불안…잇단 내야안타·실책
불운한 에이스 6이닝 역투하고 3패째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 그러나 삼진 10개로도 부족했다. 불운한 에이스 6이닝 역투하고 3패째
한화의‘절대 에이스’ 류현진은 4월2일 롯데전(4.1이닝 5실점), 4월8일 LG전(6이닝 7실점)에서 연패를 당했다. 방어율은 9.58에 달했다. 이것 하나만 봐도 14일 SK전 동기부여는 확실했다.
일전을 앞둔 한화 덕아웃은 엄숙하다 못해 비장했다. 한대화 감독은 아예 덕아웃에 나오지도 않았고, 코치나 선수들도 말수가 극도로 줄었다. 5연패에 빠진 팀 사정에 에이스가 나오는 경기만큼은 꼭 이겨야 된다는 무언의 합의였다.
그러나 선한 동기가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것이 세상이치다. 류현진은 3회까지 노히트노런으로 팀 타율 0.309의 SK 타선을 압도했다. 1회 첫 타자 정근우에게 중견수 쪽으로 쭉 뻗어나가는 타구를 맞았는데 고동진의 수비가 좋았다. SK 3번 이호준을 상대할 때에는 문학구장 전광판에 149km를 찍기도 했다. 6회까지 매 이닝 삼진을 잡아내는 등, 18아웃 중 10개가 삼진이었다. 103구째 공이 147km를 찍는 등, 구위자체는 류현진의 건재를 확인시키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그러나 첫 승의 꿈은 4회 단 한순간에 무너졌다. SK 선두타자 임훈이 내야안타 뒤 2루 도루를 했다. 아웃을 줘도 무방한 타이밍이었지만 최규순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4번 정상호의 유격수 땅볼 때 또 내야안타가 나왔다. 유격수 이대수로서는 최선을 다한 수비라 했겠지만 아쉬웠다. 그 다음 SK 5번 최정을 맞아 던진 138km 직구 하나로 모든 것은 결정됐다. 비거리 125m짜리 좌월 대형 3점홈런. 류현진은 특유의 포커페이스로 담담함을 유지하려 했으나 5회 또다시 한화 내야진이 속을 뒤집어 놨다.
첫 타자 조동화는 사구 출루 뒤 2루를 훔쳤다. 임훈의 내야땅볼은 1루수 정원석이 뒤로 빠뜨렸다. 최동수의 땅볼은 3루수 한상훈이 안타로 ‘둔갑’시켰다.
실점은 5점으로 불어났다. ‘고독한 에이스’는 대세가 기운 6회에도 등판해 104구를 투구했으나 시즌 3패째를 감수해야 됐다. 반면 동산고 3년 선배인 SK 선발 송은범은 수비와 불펜의 철통지원 속에 시즌 3승째에 성공했다.
류현진의 외로운 역투에 대해 한 네티즌은 이렇게 촌평했다.‘한대화 감독, 야구할 맛이 날까? 류현진은 던질 기분이 날까?’
문학 | 김영준 기자 (트위터@matsri21)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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