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의 배번(29)이 새겨진 김태훈의 글러브.
12일 대구 삼성전을 앞둔 SK 덕아웃.
아직 소년티가 물씬 풍기는 한 선수가 새 글러브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에이스 김광현(23)이 ‘심신의 부조화’로 11일 전격적으로 재활군에 내려간 뒤 급히 1군으로 호출된 좌완 신예 김태훈(21)이었다. 게다가 김태훈의 글러브(사진)에는 낯익은 번호가 새겨져 있었다. 바로 김광현의 배번 ‘29’였다.
김태훈은 자랑스럽게 글러브를 내보이며 “지난달에 찢어진 내 글러브를 보더니 광현이 형이 준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은 계속해서 “화요일(10일) 이천에서 두산 2군이랑 경기가 잡혀있었다. 비로 취소돼 인천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대구로 합류하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광현의 2군행이 적어도 이 때쯤에는 결정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김태훈은 이어 “어제(11일) 숙소에서 광현이 형을 봤다. 광현이 형이 ‘잘하라’고 격려해줬다. 또 2군에 있는 제춘모 선배한테도 전화를 받았다. ‘2군 또 내려오면 죽는다’고 하더라”며 밝게 웃었다.
SK 김성근 감독은 12일 “다음주 중 선발이 비었을 때 김태훈을 한번 올려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선발 로테이션이 붕괴된 가운데 ‘김광현 대타’를 넘어 ‘김광현 아바타’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아닐까.
대구 | 정재우 기자(트위터 @jace2020) jac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있지 채령, 허리 라인 이렇게 예뻤어? 크롭룩으로 시선 강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3831.3.jpg)


![신지원(조현), 힙업 들이밀며 자랑…레깅스 터지기 일보직전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3865.1.jpg)









![“깜짝이야” 효민, 상의 벗은 줄…착시 의상에 시선 집중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1528.3.jpg)
![신지원(조현), 힙업 들이밀며 자랑…레깅스 터지기 일보직전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3865.1.jpg)








![[단독] ‘디렉터급 파격 대우 손흥민, LAFC 동료 추천권은 국내·외 3장 정도…겨울이적시장 개장, 누가 ‘SON 라인’에 합류할 것인가?](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09/03/132311605.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