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29)가 4경기 만에 침묵했다. 탬파베이의 특급 좌완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꽁꽁 묶였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4회 2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체크 스윙을 했다가 배트가 돌아간 것으로 판정돼 역시 삼진 당했다.
시즌 타율은 0.227에서 0.221로 낮아졌고, 클리블랜드는 2-8로 패해 홈 14연승 행진을 끝냈다.
배영은 기자(트위터 @goodgoer)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