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예원 추가시간 역전골…10연승 축포

입력 2011-05-24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고양대교, 라이벌 현대제철 2-1 제압
수원시시설공단, 스포츠토토 3-0 대파
고양대교가 올 시즌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고양대교는 23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2011’ 10라운드에서 ‘라이벌’ 현대제철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13분 현대제철 이세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5분 뒤 고양대교 골잡이 쁘레치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후반 종료직전 갈렸다. 후반 추가시간 고양대교 박예원의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고양대교는 올 시즌 10전 전승(승점 30)으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작년 시즌 막판 7연승을 합치면 무려 17연승이다. 반면, 2위를 달리던 현대제철은 6승2무2패(승점 20)를 마크하며 4위로 떨어졌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함안에서 신지애-김다솜-김나래의 연속 골로 스포츠토토를 3-0으로 완파하고 6승3무1패(승점 21),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부산상무 역시 권하늘-유영아-한성혜가 릴레이 골을 터뜨려 국민체육진흥공단을 3-0으로 이겼다. 고양에서는 충남 일화와 서울시청이 득점 없이 비겼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