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손자 지구력이 월드컵 수준” 사진 공개

입력 2011-06-10 09: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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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이 갓 태어난 손자를 축구선수로 키우려는 마음을 강하게 드러냈다.

차범근은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달 8일 태어난 손자를 손녀 아인이가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차범근은 "새로 태어난 손주놈이 줄기차게 웁니다. 지구력이 월드컵 수준입니다."라며 "아인이가 동생은 앵앵~~! 그런다고 싫어합니다. 그러면서도 신기한 모양입니다."라고 썼다.

차범근은 과거 인터뷰에서 차두리의 첫째 아인이가 여자여서 아쉬웠다며 며느리가 "둘째는 아들로 쏘겠습니다!"라고 말했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차두리는 지난달 29일 '바르샤 우승 인증샷'이라며 아직 눈도 제대로 못 뜬 손자에게 축구공을 선물하는 차범근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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