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연봉 86억원 잭팟 터진다!

입력 2011-08-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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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스포츠동아DB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부친 박성종씨·英언론 “이달초 2년 재계약”

박지성(30·맨유·사진) 재계약이 이르면 이번 주 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

계약기간은 알려진 대로 2년 연장. 연봉 역시 500만 파운드(86억원)에 달하는 특급 조건일 것으로 보인다.

유럽 언론들은 7월31일과 8월1일(한국시간)에 걸쳐 “박지성 재계약이 임박했다. 박지성이 맨유 내 고액 연봉자 중 하나가 될 것이며 2년 계약 연장을 앞둔 박지성의 새 연봉은 500만 파운드에 달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 씨는 “이번 주 안이라고 못 박을 수는 없지만 정규리그 시작 전인 8월 초 사인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 박지성 에이전트와 구단이 한 차례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 미팅에서 합의안이 도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계약기간은 2년 연장이 확실시된다.

박 씨는 “구단과 계약기간을 두고 처음에 이견이 있었지만 지금은 좁혀졌다. 2년은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이다”고 확인했다.

연봉은 기존 360만 파운드에서 30∼40% 인상된 500만 파운드가 예상된다. 주급으로 환산하면 9만∼9만 6000파운드. 팀 내에서 웨인 루니(143억원), 리오 퍼디낸드(98억원) 다음이고, 파트리스 에브라(80억원·이상 추정치)와 비슷한 수준이다.

박 씨는 “금액은 말할 수 없다. 다만 그간 재계약 직전 시즌 부상 등으로 제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은 다르다. 작년 시즌을 잘 치렀고 금액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트위터@Bergkamp08)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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