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등부 최강! 짜릿한 1점차 V

입력 2011-08-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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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1 서머 스트리트 바스켓볼 페스티벌’가운데 메인 이벤트인 ‘킹 오브 더 3on3’ 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한 충남과 경남 선수들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국경원 기자(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5일 서울광장 특설코트에서 열린 ‘2011 서머 스트리트 바스켓볼 페스티벌’가운데 메인 이벤트인 ‘킹 오브 더 3on3’ 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한 충남과 경남 선수들이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다투고 있다. 국경원 기자(트위터 @k1isonecut) onecut@donga.com


‘킹 오브 더 3온3’…20-19로 충남 꺾고 우승


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길거리 농구대회 ‘킹 오브 더 3온3’ 첫날 고등부 경기에서 경남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남은 충남과의 결승전에서 양 팀 최다인 15점을 몰아넣은 심규호(18)의 활약으로 20-19 의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경북과의 16강전과 광주와의 8강전, 대구와의 4강전에서 모두 20점 이상을 넣는 공격력을 자랑했다. 충남은 19-20 으로 뒤진 종료 6.7초 전 김건영(19)이 골밑 슛을 날렸으나 림을 맞고 튕겨 나와 우승을 놓쳤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부산이 전북을 37-29로 꺾었다.

여자 국가대표 포워드로 뛰던 현역 시절 탱크 같은 돌파력으로 이름을 날린 유영주 SBS-ESPN 해설위원은 현장 해설을 맡아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6일에는 32개 팀이 출전하는 대학 일반부 경기가 열린다.

이종석 동아일보 기자 wi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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