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10월2일>
페넌트레이스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정규시즌 1위는 사실상 확정됐다. 가을잔치에 나설 4개팀도 결정됐다. 다만 아직 2위 주인공은 오리무중인 상태. 막판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시즌은 계속되고 있다.
●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은 언제?
삼성의 매직넘버는 1이다. 27일 두산과 잠실에서 맞붙는 삼성이 승리하거나, 같은 시간 문학에서 넥센을 상대하는 SK가 패한다면 삼성의 1위는 확정된다. 삼성은 두산과의 잠실2연전 뒤 문학으로 옮겨 SK와 사흘 연속 맞붙는 일정이다. 당장 27일이 아니더라도 하루 이틀 안으로는 결정된다는 얘기다. 삼성이 언제 1위를 확정하느냐보다 더 큰 관심을 끄는 것은 1위가 유력한 삼성이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SK와 어떤 게임을 치를지다. SK가 롯데와 2위 싸움을 하고 있어, 삼성 입장에선 잠재적인 한국시리즈 파트너 고르기 양상을 띌 수도 있기 때문이다.
● SK 결과에 촉각 곤두세우는 롯데
3위 SK에 한게임차 앞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번 주 30일 사직 두산전 한 경기 밖에 없다. 반면 SK는 27일부터 31일까지 내리 5게임이 잡혀있다. 앞 순위에 있지만, 롯데로선 SK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26일 휴식을 취한 롯데 선수단은 27일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한 뒤 28일 또 훈련 없이 쉬고 29일 다시 소집된다. 양승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하면서 대사를 앞둔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 막판 개인타이틀 향방은?
페넌트레이스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개인타이틀의 윤곽도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 투수쪽에선 KIA 윤석민이 다승·방어율·탈삼진 등 트리플 크라운에 승률왕까지 4관왕이 유력하다. 세이브는 오승환(삼성), 도루는 오재원(두산)이 타이틀 홀더로 사실상 확정됐다. 다만 타격·타점·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이대호가 막판 몰아치기로 홈런 1위·장타율 1위인 최형우(삼성), 출루율 1위인 이범호(KIA)를 추월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 하지만 이대호의 추격도 잔여경기수가 적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페넌트레이스가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정규시즌 1위는 사실상 확정됐다. 가을잔치에 나설 4개팀도 결정됐다. 다만 아직 2위 주인공은 오리무중인 상태. 막판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시즌은 계속되고 있다.
● 페넌트레이스 1위 확정은 언제?
삼성의 매직넘버는 1이다. 27일 두산과 잠실에서 맞붙는 삼성이 승리하거나, 같은 시간 문학에서 넥센을 상대하는 SK가 패한다면 삼성의 1위는 확정된다. 삼성은 두산과의 잠실2연전 뒤 문학으로 옮겨 SK와 사흘 연속 맞붙는 일정이다. 당장 27일이 아니더라도 하루 이틀 안으로는 결정된다는 얘기다. 삼성이 언제 1위를 확정하느냐보다 더 큰 관심을 끄는 것은 1위가 유력한 삼성이 2위 싸움을 하고 있는 SK와 어떤 게임을 치를지다. SK가 롯데와 2위 싸움을 하고 있어, 삼성 입장에선 잠재적인 한국시리즈 파트너 고르기 양상을 띌 수도 있기 때문이다.
● SK 결과에 촉각 곤두세우는 롯데
3위 SK에 한게임차 앞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이번 주 30일 사직 두산전 한 경기 밖에 없다. 반면 SK는 27일부터 31일까지 내리 5게임이 잡혀있다. 앞 순위에 있지만, 롯데로선 SK 경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26일 휴식을 취한 롯데 선수단은 27일 사직구장에서 훈련을 한 뒤 28일 또 훈련 없이 쉬고 29일 다시 소집된다. 양승호 감독은 선수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하면서 대사를 앞둔 숨고르기에 들어간 분위기다.
● 막판 개인타이틀 향방은?
페넌트레이스 종료가 가까워지면서 개인타이틀의 윤곽도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 투수쪽에선 KIA 윤석민이 다승·방어율·탈삼진 등 트리플 크라운에 승률왕까지 4관왕이 유력하다. 세이브는 오승환(삼성), 도루는 오재원(두산)이 타이틀 홀더로 사실상 확정됐다. 다만 타격·타점·최다안타 1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 이대호가 막판 몰아치기로 홈런 1위·장타율 1위인 최형우(삼성), 출루율 1위인 이범호(KIA)를 추월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 하지만 이대호의 추격도 잔여경기수가 적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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