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현역 생활 계속한다”

입력 2011-10-07 20:01:2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올림픽대표팀이 5-1로 압승을 거뒀다. 이영표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상암|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은퇴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이영표(34)가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팀과 대표팀의 릴레이 평가전을 관전한 이영표는 “선수로 계속 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속 팀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 (팀이) 결정되진 않았다. 다만 현역을 이어가는 만큼 곧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 지쎈의 김동국 사장은 “현재 신분이 FA(자유계약선수)라 팀을 찾으면 언제든 계약을 할 수 있다. 1~2년 정도 더 뛸 수 있다고 판단한다. 가족, 환경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하고 있다. 은퇴 후 진로는 축구 행정을 생각한다”고 했다.

이영표는 지난 시즌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뛰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귀국했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