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올림픽대표팀이 5-1로 압승을 거뒀다. 이영표가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상암|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팀과 대표팀의 릴레이 평가전을 관전한 이영표는 “선수로 계속 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소속 팀에 대한 물음에는 “아직 (팀이) 결정되진 않았다. 다만 현역을 이어가는 만큼 곧 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 지쎈의 김동국 사장은 “현재 신분이 FA(자유계약선수)라 팀을 찾으면 언제든 계약을 할 수 있다. 1~2년 정도 더 뛸 수 있다고 판단한다. 가족, 환경 등 다양한 부분들을 고려하고 있다. 은퇴 후 진로는 축구 행정을 생각한다”고 했다.
이영표는 지난 시즌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뛰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귀국했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