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필요없어, 결론은 馬!

입력 2011-10-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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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산업육성법 시행을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한 ‘2011 말산업 대축전’이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한국마사회 등은 말 산업 육성법 시행으로 국내 말 관련 산업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필 경매장의 풍경. 사진제공|한국마사회

19일부터 5일간 ‘말 산업 대축전’ 개최
승마 체험·마상무예 등 볼거리도 풍성


대한민국 말산업의 현재를 확인하고 새로운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말산업 축제가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서울경마공원 일원에서‘2011 말 산업 대축전’을 개최한다.

국내 말 산업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도약의 계기가 될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경축하고 국민에게 말산업육성법과 말 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축하기념식, 특집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말산업육성법 시행 축하기념식이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축하기념식을 통해 전국 말 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후 말 산업 육성비전을 선포하는 등 본격적인 말 산업 육성에 대한 결의를 다질 계획이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서울경마공원 가족공원에서 말산업육성법 시행을 축하하는 특집콘서트 ‘함께해요,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바비킴, 다비치, 박완규, 성시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관람석은 5000석이며 말 산업 대축전 홈페이지(www.horse-festival.com)에서 무료입장권을 출력해 행사장에서 제시하면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본격적인 말 산업 대축전은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말 산업과 말산업육성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말 산업 홍보관이 상시 운영되며, 홍보관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챔프’를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영화관도 운영된다.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행사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수준 높은 승마강습, 일반인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와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이 펼쳐진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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