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챔피언스리그 데뷔 또 연기

입력 2011-10-19 09: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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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스포츠동아DB

‘캡틴 박’ 박주영(26, 아스널)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가 또 다시 연기됐다.

아스널은 20일(한국시간) 열릴 마르세유와의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F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박주영을 제외한 19명의 엔트리를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박주영은 당초 햄스트링 부상을 앓고 있는 애런 램지 대신 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이 램지를 엔트리에 포함시키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마르세유와 여러 차례 경기를 치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엔트리 선발 가능성이 높았지만 끝내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아스널은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에서 1승 1무를 기록해 승점 4점을 기록, 2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 중인 마르세유에 이어 F조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스널은 20일 마르세유전 이후 23일 스토크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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