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정영식, 탁구대표 선발전 ‘17승1패’ 1위

입력 2012-01-0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영식. 스포츠동아DB

상비군·세계선수권 출전 확보

탁구 기대주 정영식(20·대우증권·사진)이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끝난 2012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및 세계선수권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17승1패로 1위에 올랐다. 정영식은 선발전 1위에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정우(국군체육부대)와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이 2∼4위에 들었고 간판 유승민(삼성생명)도 최종순위 5위로 상위 8명까지 주는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부에서는 석하정과 당예서(이상 대한항공)가 각각 15승2패로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실업 새내기 양하은(대한항공)이 13승4패로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상비군 정원 32명(남자16, 여자16) 중 이번 선발전 성적으로 남녀 8명씩 16명이 확정됐다. 남자부 주세혁(삼성생명)과 오상은, 여자부 김경아(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은 2012런던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확보해 상비군에 자동으로 뽑혔다.

3월 독일 도르트문트 세계선수권(단체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10명(남자5, 여자5)의 윤곽도 드러났다. 주세혁과 김경아 등 자동출전 선수들과 이번에 남자부 1위를 차지한 정영식, 여자부 1,2위 석하정, 당예서가 가세한다. 남은 남자 2명과 여자 1명은 국가대표 상비군 중 협회 강화위원회를 거쳐 추천으로 선발된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ergkamp08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