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강성훈·대니리, 세계 골프 이끌 유망주”

입력 2012-01-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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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골프채널 ‘25세 이하 25명’ 선정

한국 남자골프의 영건들이 세계무대를 주름잡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과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 뉴질랜드 동포 대니리(22·캘러웨이)를 세계 남자골프를 이끌 25세 이하 유망주로 선정했다.

골프채널이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한 25세 이하 유망주 25명 명단에는 노승열이 8위, 대니 리가 12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유럽과 아시안투어에서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고, 대니 리는 2008년 US아마추어 우승과 200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유러피언투어에서 우승한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또 지난해 네이션와이드 투어를 거쳐 올해 미PGA 투어로 진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성훈은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작년 US오픈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23·북아일랜드)를 뽑았다.

한편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도 올해 PGA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낼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별도의 순위를 매기지는 않았지만 노승열을 맨 앞에, 대니리와 배상문(26·캘러웨이)을 10인에 포함시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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