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최고다!

입력 2012-02-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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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2012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박태환이 수영연맹이 수여하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박태환이 기자회견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올림픽공원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수영연맹 2011년 男최우수선수상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사진)이 1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수영연맹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2011년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박태환은 2011상하이세계선수권 남자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3차 전지훈련을 떠나는 그는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는 2008베이징올림픽 때처럼 좋은 기록으로 우승하고 싶다. 자유형 200m에 대한 욕심도 남다르다. 1분43초대 기록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태환의 자유형200m 최고기록은 1분44초80(한국기록)이다.

한편 2011년 여자 최우수선수상은 최혜라(21·전북체육회)의 차지였다. 최혜라는 2011연말 국제수영연맹(FINA) 경영월드컵시리즈 6개 대회에서 금메달 7개·은메달 2개·동메달 4개를 따며, FINA의 특별포상금 등으로 총6000여만원의 가욋돈을 챙겼다. 한편 수영연맹은 올해 예산을 42억6000여만원으로 책정하고, 경기력 지원비로 2억4800만원을 쓰기로 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setup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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