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열애’ 장유례 아나, ‘여신 자태’ 웨딩사진 공개

입력 2012-05-02 13: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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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례(29) SBS ESPN 아나운서가 6년 열애의 결실을 맺었다.

장유례 아나운서는 오는 19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4살 연상의 회사원 진 모씨(33)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식은 기독교식으로 치러지며, 예비부부의 뜻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첫 만남을 가졌으며, 한국으로 돌아온 후 연인으로 발전해 2006년부터 사랑을 키워 왔다. 장 아나운서는 6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의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랜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게 된 장 아나운서는 "결혼 후에도 방송활동에 매진하는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라며 "결혼 후 더 깊이 있는 내용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 아나운서는 미국 라스베가스와 멕시코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경기도 용인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포츠 인 스포츠'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게 된다. 테니스 등의 중계에 도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계획도 잡혀있다.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한 장 아나운서는 여성 아나운서는 최초로 당구 종목을 중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구 외에도 볼링 등을 중계했다. 현재는 '스포츠 인 스포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1-12 여자프로농구 시상식 진행자로도 나서 화제가 됐다.

사진제공|SBS ESPN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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