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독일 분데스리가 컴백

입력 2012-06-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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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스포츠동아DB

1부 승격 뒤셀도르프 이적 확정…계약기간 2년

차두리(32·사진)가 독일 분데스리가로 복귀한다. 뒤셀도르프는 8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차두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뒤셀도르프는 “차두리는 한국 대표팀의 일원으로 A매치 65경기를 소화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으며 독일에서 그의 프로 생활 대부분을 보냈다”고 소개했다. 베르너 볼프 뒤셀도르프 단장은 “차두리는 이미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선수다. 국제무대에서 경험도 많다”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두리 역시 “분데스리가로 복귀해 기쁘다. 뒤셀도르프는 대단한 팀이고 팬들 역시 뛰어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차두리는 2010년 분데스리가를 떠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에 둥지를 튼 지 2년 만에 독일로 복귀하게 됐다. 뒤셀도르프는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2부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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