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사직 LG전 8회 이상열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 홈런을 날린 전준우가 활짝 웃으며 유먼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직|김민성 기자
LG전 81일 만에 시즌 4·5호포 몰아쳐
지난 1일 딸 순산…“날 닮은 듯” 웃음
경기 도중에 감독 배려로 아내 곁 지켜
3안타 2타점 3득점 만점 활약으로 보답
‘아빠의 힘’이란 이런 것일까.
롯데 전준우(26)가 2일 사직 LG전에서 3-0으로 앞선 5회 상대 선발 주키치에게 1점 아치를 뿜었다. 6월 13일 사직 두산전 이후 81일 만에 터진 시즌 4호포. 8회에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시즌 5호)을 또 폭발했다. 2010년 5월 7일 사직 두산전 이후 849일 만에 터뜨린 개인 2호 ‘멀티홈런’.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의 만점 활약으로 모처럼 ‘전준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아빠의 힘’을 보여주다
전준우의 아내 김미경 씨는 1일 오후 7시께 3.02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양승호 감독의 배려로 1일 훈련을 빠지고 아내 곁을 지켰던 전준우는 경기 시간에 맞춰 사직구장으로 돌아왔다. 최근 부진이 겹친 데다 휴식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도 제외된 그는 마음이 불편했다. 그런데 경기 도중 양 감독 배려로 산부인과로 다시 긴급 출동(?)해 직접 출산 순간을 지켜봤다. “매니저를 통해 연락을 받고 (전)준우가 안절부절 못하길래 보내줬다. 어차피 휴식이 예정돼 있었다”는 게 양 감독의 설명. 직접 탯줄을 자르며 감격적인 딸의 탄생 순간을 지켜본 그는 경기 전 연신 축하 인사를 받으며 “나를 닮으면 안 되는데, 딸이 날 닮은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부진 탈출 계기 될 것
양승호 감독은 LG전을 앞두고 “오늘부터 (전)준우가 잘 해 줄 것”이라고 했다. 양 감독은 요즘 전준우에게 “딸이 태어나면 달라질 테니, 힘을 내라”고 긍정 주문을 걸었는데, 묘하게 맞아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 타율 0.301에 11홈런 64타점을 기록하는 등 최근 2년간 맹활약을 펼치며 롯데 간판선수로 성장했지만 전준우는 올 시즌 전날까지 타율 0.252에 3홈런 32타점에 그치는 등 기대치에 한참 모자랐다. 양 감독은 이에 대해 “(홍)성흔이 같은 경우, 슬럼프가 오면 몇 게임 하다 스스로 해법을 찾는데, 준우는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라 그런지 부진이 오래 간다”고 평하기도 했다.
득녀의 기쁨에 멀티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끈 전준우는 “너무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했지만, 모처럼 제 스윙대로 맞았다. 아기가 태어나고, 경기가 잘 되니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기가 태어나는 모습을 보고 나니 심리적으로 안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사직|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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