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12일 대전 삼성전에 선발 등판한 한화 에이스 류현진(오른쪽)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ML 스카우트 10여명 “류현진 보러 왔다”
텍사스·LA 다저스 등 6개팀 관심집중
“얼마면 한화가 보낼까?” 등 질문공세
류현진도 6이닝 무실점 ‘괴물투’ 화답
천적 삼성 압도…7년연속 10승도 -2
“오늘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많이 와야 하는데….” 한화 한용덕 감독대행은 12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이 같이 말하며 웃었다. 시즌 중반 부진했던 류현진(25)이 최근 메이저리그(ML) 스카우트들이 운집하자 동기부여가 되는지 집중력이 향상되며 호투를 펼치고 있다는 의미였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도 끝났으니까 오늘은 스카우트가 적겠죠? 그래서 외국인 학원강사들한테 연락해서 앉아있으라고 했는데”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ML 스카우트들, 또 대전행
한용덕 감독대행의 예상은 틀렸다. 이날도 대전구장에는 피츠버그, 볼티모어, 텍사스,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보스턴 등 ML 6개 팀에서 10여명의 스카우트가 몰려들었다. 지난 등판 때는 서울서 열린 제25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맞물려 한국에 온 김에 류현진을 찾는 모양새였지만, 이날은 오로지 류현진만을 보기 위한 목적이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됐다. 롯데서 제리 로이스터 감독을 보좌하며 통역을 맡았던 커티스 정도 대전구장을 찾았다. 현재 텍사스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는 그는 “단장 특별보좌역과 함께 텍사스에서 총 3명이 왔다”고 전했다. 구단 고위층까지 류현진을 관찰하러 왔다는 뜻이었다. 다저스 스카우트가 “텍사스는 우완 다르빗슈가 있으니 좌완 류현진도 데려가려는 것이냐”고 농담을 던지자, 커티스 정은 “다저스 구단주가 바뀌면서 돈이 많아졌으니 류현진을 영입하려는 것 아니냐”며 받아쳤다. 스카우트들은 한국 기자에게 “한화가 정말 류현진을 포스팅할 것 같은가”, “어느 정도 금액이면 한화가 류현진을 보내줄 것 같은가” 등의 질문을 쏟아내면서 정서와 분위기를 파악하기도 했다.
○류현진, 또 압도적 피칭
류현진은 올 시즌 삼성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2경기에 등판해 9이닝 10자책점으로 방어율 10.00을 기록했다. 특히 7월 18일 대전에선 2이닝 8실점으로 데뷔 후 1경기 최다실점의 쓴맛도 봤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6이닝 3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볼넷은 2개였고, 최고 구속은 150km. 투구수 103개 중 직구(52개)가 절반을 차지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도 29개 구사했고, 커브(17개)와 슬라이더(5개)도 섞어 던졌다.
류현진은 ML 스카우트들이 몰려들기 시작한 지난달 31일 광주 KIA전과 6일 대전 롯데전에서 연이어 8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뒤 이날까지 최근 3연속경기 무실점으로 3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8승째(8패)를 수확해 목표인 7년 연속 10승 고지 등정에 파란불을 켰다. 아울러 시즌 내 개인통산 100승(현재 97승)도 가시권에 넣었다. 방어율도 2.76으로 낮춘 그는 시즌 184탈삼진으로 2006년(204탈삼진)에 이어 생애 2번째 시즌 200탈삼진 돌파도 노려보게 됐다.
대전|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트위터 @keystone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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