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제 결승타가 터지는 순간. 롯데 손아섭(왼쪽 2번째)이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PO 3차전 1회말 무사 1·3루서 SK 선발 송은범(왼쪽 끝)을 상대로 1타점 우전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손아섭은 PS스타일
1회엔 천금의 적시타 타선에 물꼬
4회엔 호수비로 선발 고원준 지원
선발·불펜·조직력…다 밀린 롯데
손아섭 활약에 크레이지 모드 변신
활은 부러지고 칼은 녹슬었다.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플레이오프(PO) 3차전을 앞둔 롯데의 형편이 그랬다. 3선발 사도스키는 아예 PO 엔트리에조차 들지 못했다. 변변한 선발투수는 유먼, 송승준뿐이었다. 3차전 선발로 고원준을 내세운 롯데 양승호 감독이 “4이닝만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어려웠다. 롯데의 가을반란을 써내려가고 있는 불펜마저 최악이었다. 정대현이 무릎통증을 호소해 등판 자체가 어려웠다. 김사율은 컨디션이 최악이었다. 김성배는 거듭된 연투가 걱정스러웠다. 선발, 불펜, 조직력에서 다 밀리는 롯데가 내세울 수 있는 유일한 믿음은 ‘바람’이었다. 2차전 대역전승의 기세로 밀어붙이는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크레이지 모드’를 점화시킬 초반 선취득점에 사활을 걸어야 했고, 기적처럼 그렇게 됐다. 손아섭(24)이 있었기 때문이다.
○독사, 비룡의 혈을 물다!
롯데에서 손아섭은 ‘독사’로 통한다. 목표를 잡으면 절대 놓지 않기 때문이다.
19일 3차전을 앞두고 손아섭은 평소보다는 조용했다. “진중모드로 가겠다”고 밝혔다. 2차전에서 6타수 1안타로 막힌 분함이 담겨 있었다. 간직하고 있던 독기를 1회 첫 타석에서 천금의 안타로 뿜었다. 김주찬, 박준서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서 SK 선발 송은범을 상대로 선제 결승 우전적시타를 터뜨렸다. 득점권 타율이 약점이었던 롯데는 선취점이 나자 움직임이 가벼워졌고, 전준우의 적시타 때 손아섭은 재빠른 베이스러닝으로 홈까지 밟았다. 5회 사직구장 우중간 펜스를 강타한 홈런성 2루타는 덤이었다.
○뉴 롯데 타선의 아이콘
우익수 수비로도 빛났다. 4회 무사 1루서 이호준의 타구를 펜스 앞에서 점핑 캐치한 장면은 3차전의 압권이었다. 3차전만큼은 롯데가 SK보다 더 탄탄한 수비능력을 보여줬다. 롯데는 수비로 선발 고원준의 투구이닝을 늘려줬다. ‘국제가수’ 싸이는 “김장훈 형한테 분위기를 띄우는 공연 기술을 배웠다”고 밝혔다. 손아섭은 준PO에서 두산 오재원에게서 분위기 메이커의 매력을 알았다. 오재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하기 시작한 ‘헐크 세리모니’는 어느덧 손아섭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홍성흔이 후계자로 인정했으니 합격이다. 손아섭이 있는 한 롯데의 가을기적은 살아있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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