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파크 레인저스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아시아의 별’ 박지성(31·퀸즈 파크 레인저스)이 이적 후 첫 번째 친정팀 방문을 앞둔 상황에서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의 극찬을 받아 화제다.
박지성의 소속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2-13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퍼거슨 감독은 옛 제자와의 재회를 앞두고 "박지성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던 최고의 프로들 중 한 명 이었다"고 밝혔다.
이어"그는 환상적이었다. 특히 큰 경기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래서 그를 큰 경기에 출전시키는 게 좋았다"며 박지성을 극찬했다.
특히 "과거 AC 밀란과의 경기서 박지성에게 피를로를 견제하라고 지시했던 경기를 잊지 못한다. 박지성은 피를로를 한 번도 걷어차지 않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를 쫓아다녔다"고 회상했다.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을 앞둔 박지성이 옛 스승의 극찬을 들은 후 어떠한 활약을 펼치는가에 대해 축구 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