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대표팀 최정 부상투혼…훈련 모두 소화 外

입력 2013-02-1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표팀 최정 부상투혼…훈련 모두 소화

펑고 타구에 맞아 왼쪽 눈두덩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대표팀 최정(SK)이 17일 공수주 훈련을 모두 소화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7바늘이나 꿰맨 상처에서 당시 아찔한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나지만, 그는 “사탄의 인형처럼 눈이 부어서 그렇지 괜찮다”는 농담을 건네며 방망이를 힘차게 휘둘렀다.


윤석민, ‘개그맨 황기순’ 변신 웃음꽃

대표팀 에이스 윤석민(KIA)이 ‘황기순’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17일 흰색 테이프로 ‘황기순’에 배번 18이 적힌 훈련복을 입고 도류구장 덕아웃에 등장했다. 구리리틀야구단 시절부터 그와 함께 야구한 1년 선배 윤희상(SK)이 이 같은 작품(?)을 만들어줬다.


KIA, 주니치에 져…3연속경기 역전패

KIA는 17일 일본 오키나와 차탄구장에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연습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3연속경기 역전패다. 4-1로 앞서던 KIA는 6회 등판한 박지훈의 난조로 4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경태는 선발 5이닝 1실점의 인상적 투구를 펼쳤고, 최희섭과 김상현은 각각 2안타, 3안타를 쳤다.


두산, 日 세이부와 연습경기 2-4 무릎



두산은 17일 일본 미야자키현 난고구장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연습경기에서 2-4로 패했다.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서동환에 이어 4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한 이혜천이 2이닝 3안타 1홈런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자 중에선 민병헌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은 16일 2-2 무승부를 포함해 세이부와의 2차례 연습경기에서 1무1패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