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오라!’ 171억 준비…인터밀란은 구체적 접촉 없어

입력 2013-04-1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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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아닷컴]

손흥민(21·함부르크)에 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24)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17골로 득점 랭킹 3위를 기록중이며, 여러 팀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의 슈퍼스타다. 미러는 ‘손흥민의 가치가 더 오르기 전에 토트넘이 영입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역시 ‘크고 강하다. 피지컬이 좋아 어느 공격 포지션에서도 뛸 수 있으며, 세트 피스 상황에서 상대 수비진에게 특히 위협적인 선수’라고 높게 평가하며 토트넘의 영입 시도를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인터밀란 역시 손흥민에게 관심을 표해 스카우터를 파견했으나,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에이전트 티스 블라이마이스터는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1년 정도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맨유나 첼시 등 여러 팀으로부터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에게는 리버풀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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