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주. 사진제공|KPGA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60만 달러) 첫날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최경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카밀로 비제가스(콜롬비아), 자크 존슨(미국·이상 7언더파 64타)과는 3타 차다.
최경주는 올 시즌 18개 대회에 출전해 14차례 컷을 통과하는 등 지난해보다 안정된 성적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상위권 진입이 줄었다. 올 시즌 톱10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가장 최근 톱10은 4월 발레로 텍사스오픈 6위다.
최경주의 이날 경기는 흠잡을 데 없었다. 1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이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차곡차곡 순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드라이브샷 정확도가 뛰어났다. 92.86%로 전체 출전 선수 중 6위를 기록했다. 평균 거리는 296.3야드를 보냈다. 그린 적중률은 더욱 돋보였다. 94.4%로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41위에 올랐고, 양용은(41·KB금융그룹)과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는 공동 64위(1언더파 70타)에 자리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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