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메시, 경기 후 동료들과 환영 파티

입력 2014-01-09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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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리오넬 메시(26·바르셀로나)가 경기 후 동료들과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메시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3-14 코파델레이(국왕컵) 16강 1차전 헤타페와의 홈 경기 후반 19분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9)와 교체 출전했다.

이날 메시는 후반 46분과 49분에 연속으로 골을 넣으며 팀의 4-0 승리에 일조했다. 메시는 2달 여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빠른 몸놀림과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여 과거 기량을 온전히 되찾은 듯했다.

경기 후 팀 동료 호세 마누엘 핀투(38)는 트위터를 통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메시를 비롯해 세스크 파브레가스(26), 헤라르드 피케(26), 알렉스 송(26)이 함께 자리한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메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허벅지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메시는 복귀전에서 골맛을 보며 부상 우려를 떨쳐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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