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심판들에게 과감하게 PK를 선언하라고 주문해왔다. 해를 거듭하면서 심판들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이 나오면 과감하게 휘슬을 불고 있다. 지난해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전북-가시와(일본)전에서도 PK가 나왔다. 스포츠동아DB
■ 페널티킥 판정 강화의 학습효과
2012년부터 페널티박스 내 반칙 강력 대처
이운택 위원장 “선수들 조심하는 게 느껴져
일부 경력 없는 심판들은 아직도 주저주저”
“우리나라 심판들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이 나면 멈칫멈칫해. 유럽을 봐. 과감하게 불잖아?”
몇 년 전까지 K리그 감독들 중 상당수는 페널티킥(PK) 이야기만 나오면 목소리를 높였다. K리그 심판들의 능력이 많이 향상됐고 판정도 공정해졌지만, 여전히 PK 선언에는 소극적이라는 얘기였다. 그러나 최근 기류가 많이 바뀌었다. 프로축구연맹 이운택 심판위원장은 “2012년부터 가장 강조한 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행위가 발생하면 눈치 보지 말고 판정하라는 것이었다. 축구의 즐거움은 궁극적으로 골이 터지는 데서 나온다. 규정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선 판정을 공격자에게 유리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록도 이를 증명한다. 2012년 K리그 338경기(2부리그 자동 강등에 반발해 후반기 리그를 보이콧했던 상주상무의 기권 경기는 제외)에서 나온 PK는 102개다. 경기당 0.301개. 심판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독일 분데스리가(경기당 0.27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경기당 0.23개)보다 오히려 많다. 한 구단이 한 경기에서 PK를 2회 얻은 경우도 7번이었다. 심판들이 한 팀에 잇달아 PK를 선언하는 것에 대해 심리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느낀다는 점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치다.
2013년에는 266경기(1부리그 기준)에서 69차례 PK가 나왔다. 경기당 0.259개로 2012년보다는 조금 떨어졌다. 이 위원장은 “2012년에 페널티박스 내 반칙에 강력하게 대처하니 (그 뒤로는) 선수들이 수비할 때 신경 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올 시즌에는 18경기에서 3번 PK가 선언됐다. 경기당 0.166개. 시즌 초반이라 경기수가 얼마 안 돼 큰 의미는 없다. 23일 벌어진 서울-부산전에선 서울이 2번의 PK를 얻었는데, 부산 골키퍼 이범영이 모두 막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심판들이 과감하게 PK를 선언하고 사후징계(경기 중 심판이 보지 못한 악성파울에 대해선 경기 후 비디오영상 분석을 통해 징계를 할 수 있음)까지 하고 있어 선수들이 조심하는 게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물론 아직 완벽하지는 않다. 여전히 그 때 그 때 PK 판정 기준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다.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밖에 없다. K리그 전임심판은 46명(주심 22·부심 24명)인데, 능력이 고르지 못하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이 위원장은 “커리어가 풍부한 베테랑 심판들은 (PK 선언을) 과감하게 잘 한다. 하지만 경력이 조금 떨어지는 심판들은 아직도 주저하는 모습이 보인다. 이들이 빨리 기량을 쌓아 전체적으로 심판 역량이 상향평준화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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