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인 루니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공격수 웨인 루니(29)가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을 공개했다.
루니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찾아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8세 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루니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그의 생애 첫 클럽인 ‘코플하우스 보이스’의 유니폼으로 알려졌다.
당시 동료들과 함께 카메라를 응시 하고 있는 사진 속 루니는 현재와는 달리 풍성한 머리숱을 가지고 있으며 동료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작은 편인 키가 눈길을 끈다. 팬들 역시 루니의 어린 시절 모습 공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루니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열린 웨스트햄과의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유 유니폼을 입고 212골 째를 기록했다. 이는 1940년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잭 로울리(210골)의 기록을 넘어선 역대 맨유 선수 중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