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데스 MRI 촬영… 부상자 명단 오를 듯

입력 2014-05-13 0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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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호세 페르난데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시즌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쿠바 특급’ 호세 페르난데스(22·마이애미 말린스)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전망이다.

미국 CBS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페르난데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자기공명촬영(MRI)을 했으며,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폭스 스포츠의 켄 로젠탈 역시 같은 날 페르난데스의 부상자 명단 등재를 언급했지만,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못했다.

당초 페르난데스는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MRI 촬영에 이은 부상자 명단 등재 소식으로 LA 다저스전 선발 등판이 취소 될 위기에 놓였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이번 시즌 8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51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4와 탈삼진 70개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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