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MIA, 페르난데스 수술 예상”… 시즌 아웃?

입력 2014-05-13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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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호세 페르난데스. 동아닷컴DB

[동아닷컴]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호세 페르난데스(22·마이애미 말린스)의 수술과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 매체 선 센티넬의 후안 로드리게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가 페르난데스의 팔꿈치 수술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페르난데스가 팔꿈치 수술의 대표 격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게 될 경우 남은 시즌에는 등판할 수 없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같은 날 오른쪽 팔꿈치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마이애미는 마이너리그에서 댄 제닝스를 불러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선발 등판에서 투구 도중 약간의 통증을 느꼈고 이에 자기공명촬영(MRI) 등의 정밀 검진을 받았다.

앞서 페르난데스는 지난 10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8번의 선발 등판에서는 51 2/3이닝을 던지며 4승 2패 평균자책점 2.44와 탈삼진 70개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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