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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의 탈삼진 페이스가 메이저리그 역대 5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나카는 15일(한국시각)까지 8경기에 선발 등판해 58이닝을 던지며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17과 탈삼진 66개를 기록 중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역시 뛰어나지만, 지켜봐야 할 부분은 탈삼진. 메이저리그 선수가 첫 시즌 첫 8경기에서 66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역대 5위의 기록이다.

이 부문 최고 기록은 1995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혜성같이 나타난 ‘왼손 파이어볼러’ 허브 스코어가 기록한 77개.

이어 1983년의 호세 디레온이 73개로 2위에 올라있고, 지난 1998년 한 경기 20탈삼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캐리 우드가 72개로 3위에 자리해있다.

또한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은 바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6·워싱턴 내셔널스)가 지난 2010년 68개로 4위에 올랐고, 그 뒤를 66개의 다나카가 잇고 있다.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다나카가 수많은 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뛰어난 제구력과 날카로운 스플리터.

피홈런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면 승부를 펼치며 58이닝 동안 단 7개의 볼넷만을 내주고 있다. 또한 타자들이 속기 쉬운 스플리터의 질 또한 메이저리그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