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Gettyimages멀티비츠
지난 등판에서 잘 던지고도 패전 투수가 됐던 윤석민(28·노포크 타이즈)이 시즌 14번째 선발 등판에서 1회에 이어 2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다.
윤석민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에 위치한 하버 파크에서 열린 시라큐스 치프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윤석민은 3-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 조나단 솔리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1회초와 달리 깔끔한 출발을 했다.
이어 윤석민은 1아웃 후 브라이언 굿윈 마저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경기 세 번째 탈삼진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윤석민은 2아웃 후 브록 피터슨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초 수비와 달리 삼자범퇴로 2회초를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