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25일(한국시각) 오전 1시 브라질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나스에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D조 3차전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의 경기 후 사퇴를 밝혔다.
프란델리 감독은 “16강 진출 실패는 내 탓”이라며 “난 세금을 훔치는 감독이란 오명이 싫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우루과이가 후반 36분 디에고 고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2승 1패(승점 6)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패한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한편 프란델리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 이후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이후 이탈리아를 유로 2012 준우승으로 이끌며 연장 계약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1승 2패의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자 사퇴의 길을 선택했다.
‘이탈리아 탈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탈리아 탈락, 아쉽네” “이탈리아 탈락, 이번 월드컵 유럽 왜 이러나?” “이탈리아 탈락, 정말 아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