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트위터 글… 홍명보 유임 향한 간접 분노? ‘부들부들’

입력 2014-07-03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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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트위터 글’

차두리 트위터 글… 홍명보 유임 향한 간접 분노? ‘부들부들’

축구선수 차두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차두리는 3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98년에는 왜? 혼자서…”라는 글을 올렸다. 추가 설명은 없지만 이날 대한축구협회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한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 것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당시 네덜란드 전 0-5 참패의 책임을 지고 현장에서 경질됐다. 당시 축구대표팀은 차범근 감독 없이 마지막 벨기에 전을 치러 1무 2패를 기록했다.

반면 알제리 전 2-4 참패를 포함해 역시 1무 2패로 프랑스월드컵 이래 최악의 성적을 거둔 홍명보 감독이 계속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안컵을 치른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드러낸 것.

차두리의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두리 트위터 글…나라도 이 같은 반응”, “차두리 트위터 글만 봐도 내가 분노할 지경”, “차두리 트위터 글…차차부자 힘내세요”, “차두리 트위터 글… 진짜 축구협회 짜증나”, “차두리 트위터 글… 의리축구 없어져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차두리 트위터 글’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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