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독일에 참패… 마라카낭의 비극 뛰어넘은 ‘미네이랑의 비극’

입력 2014-07-09 0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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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브라질 독일 마라카낭의 비극’

월드컵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브라질이 안방에서 믿기 힘든 참패를 당했다.

브라질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에서 1-7로 크게 졌다.

브라질 국민들에게는 마라카낭의 비극을 뛰어넘는 대참사 였다. 브라질 국민들은 이전까지 역사상 최악의 경기로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선리그 최종전이었던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꼽는다. 브라질은 당시 1-2 역전패를 당했고 경기 후 사회적으로도 큰 후유증을 겪었다.

브라질은 이날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공수의 핵인 네이마르(FC 바르셀로나)와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각각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결장,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 하지만 결과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6점 차 참패였다.

축구팬들은 “브라질 독일 마라카낭의 비극 재현”, “브라질 독일 마라카낭의 비극은 이제 잊혀질 듯”, “브라질 독일 마라카낭의 비극 재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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