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무실점 20세이브…이대호 무안타

입력 2014-07-10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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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오승환. 사진제공|LG 트윈스

한신 오승환(32)이 9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에서 6-5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매조지하며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로써 시즌 20세이브를 달성하며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오승환은 9회 마운드에 올라 두 타자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후 연속안타를 허용했고 폭투로 2사 2·3루의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아이자와 쓰바사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그는 6월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7월 들어 무섭게 세이브를 쌓고 있다. 특히 최근 6경기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방어율을 2.12로 낮췄다.

한편 소프트뱅크 이대호(32)는 같은 날 야후돔에서 열린 오릭스와의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연속안타 행진을 4경기 만에 멈췄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06으로 떨어졌다.

홍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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