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판 페르시, 4강전서 투명 인간 같았다”

입력 2014-07-11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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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 프랑스 언론이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부진한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조롱했다.

‘레퀴프’는 11일(이하 한국시각) “판 페르시는 투명 인간 같았다”는 말로 판 페르시와 교체 투입된 얀 클라스 훈텔라르를 비교하며 판 페르시의 부진을 꼬집었다.

네덜란드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전후반과 연장전을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판 페르시는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장했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물러났다. 슈팅 한 개조차 기록하지 못한 최악의 부진이었다.

한편, 준결승전에서 탈락한 네덜란드는 13일 브라질리아에서 개최국 브라질과 3·4위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감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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