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스포츠동아DB
분위기는 최상이다. 막강 화력과 탄탄한 수비를 확인하며 자신감도 올랐다. 일찌감치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덕분에 21일 몰디브전에선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 8강 상대가 어디여도 크게 상관은 없다. 태극낭자들의 시선은 이미 그 이상을 향한다. 여자축구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10광저우대회 동메달. 최근 한국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간판 골잡이 지소연(첼시)도 합류해 힘을 보탠다. 여자대표팀 윤덕여 감독은 “우리의 진짜 도전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예선 3경기와 앞으로 남은 3경기는 전혀 다른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화성|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